런칭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는 이 배터리로 지구의 전력시스템 전체를 개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워월 20억대가 지구 전체에 깔려야 할 것인데, 이미 자동차는 20년마다 20억대가 완전히 교체되고 있고 전력은 자동차보다 수요와 규모가 큰 사업이라며 실현 가능성을 역설했다. 자세한 사항은 참고. 인상적인 부분은 발표장 건물의 전기를 자사 산업용 배터리인 파워팩으로 공급하면서 발표 중에 보여줬던 것. 150kW 수준의 대전력을 무리 없이 공급했다. 이미 베타테스트 개념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상당수의 산업용 배터리를 설치했으며 지역 발전회사와 대규모 공급계약도 맺은 상태. 발표 후 주문량이 수만 건이 넘어 내년 중순까지 예약이 밀려있다
작년 에너지 사업은 125% 성장했음. 매출 60억B(7조) 순수익 3억$(3천억) 수준인데 지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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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성장세가 전기차 부문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4일(이하 이하 현지시각) 테슬라가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내놓은 분석입니다.
테슬라는 자사의 전기차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시에 ESS 부문은 2024년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회에서 “ESS 사업이 자동차보다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수년간 예측했다”며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가 ESS에 집중하는 이유 “에너지 기업 도약 위한 발판”🔋
ESS가 테슬라 전체 사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2023년 기준 테슬라 총매출 967억 7,300만 달러(약 128조원) 중에서 자동차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5%입니다. 그 다음 서비스·기타(8.6%), 에너지 사업부(6.2%) 순입니다.
그러나 테슬라 비전에서 ESS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는 테슬라의 마스터플랜에서 잘 드러납니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결합해 모빌리티·가정·산업 내 에너지를 모두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테슬라의 구상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큰 그림, LFP에 있었다?” 🗺️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메가팩 프로젝트입니다.
메가팩은 단일 저장용량 3.9MWh(메가와트시)에 달하는 ESS입니다. 대형 유틸리티용으로 개발됐습니다. 가정, 공장,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전력을 모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가변성이 높은 풍력·태양광 발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ESS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는 고가의 배터리를 대규모로 설치로 인한 비용 문제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테슬라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2020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는 ‘인산철배터리(LFP)’로의 전환을 선택합니다.
LFP 배터리는 기존의 삼원계 배터리와 달리 코발트와 망간 등 핵심광물이 사용되지 않아 비교적 저렴합니다. 그간 에너지 밀도는 낮고 부피는 커서 전기차 업계에서는 홀대 받았습니다.
당시 테슬라는 저가형 전기차 개발을 위해 일부 전기차에 LFP 배터리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LFP 배터리가 ESS 분야에 더 적합하단 사실을 발견합니다. 고정식인 ESS에는 큰 질량과 거대한 부피라는 단점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1월 실적 발표회에서는 머스크 CEO가 모든 ESS의 LFP 전환을 암시하며 재차 화제에 올랐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테슬라의 ESS 사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2023년 에너지 사업부 총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같은기간 자동차 사업(15%)과 서비스 및 기타(37%)와 비교하면 증가세가 더욱 뚜렷합니다.
출처 : green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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